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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지기칼럼

 

너에게 있어 나는 누구냐?

  • 땅지기
  • 조회 : 61
  • 2024.03.01 오후 12:59

주님은 우리에게 인격적인 기도를 가르쳐주셨고 그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을 만나는 길을 안내하셨다

그러므로 기도는 가장 먼저 하나님에 대한 고백으로 나아가야 한다.

기도를 단순히 성황당에 물 떠 놓고 소원 비는 정도로 생각한다면 하나님이 기뻐하며 받으시는 기도는 될 수 없다.

그래서 하나님은 기도가 삶의 자리와 사업의 장소에서 어떤 역사를 행하셨는지 간증을 듣기 원하신다

인격적인 하나님은 기도를 통하여 우리와 소통하기를 원하시며 질문과 답이 공존하기를 바라신다

하나님의 질문을 들으려면, 상한 감정을 부르짖음으로 토해내면 내면의 고요가 찾아온다.

고요함속에서 하나님은 마음에 조용한 질문을 하신다

마음 저 밑바닥에서 들리는 그 음성에 답을 하면 소통하는 기도이다

교회는 예수님을 닮기 위해 한 방향을 바라보는 목적을 가지고 모인 곳이다

이곳에서 모인 공동체가 우리이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우리라는 공동체적인 용어를 사용하셨다.

그런 우리에게 하나님께서는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가 누구신지에 대해 말씀하신 후,

너에게 있어 나의 이름은 무엇이냐는 질문을 이어가신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이름은 호명과 권위의 개념을 가지고 있다.

하나님은 이름을 붙일 수 있는 분이 아니시다.

그래서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는 분으로 명명하시며 그분은 스스로 있는 자, 여호와라고 하신다.

거룩한 하나님과 피조물은 구별되어야 한다

모든 피조물이 말씀하신대로 순종할 때 하나님은 보시며 심히 좋았다고 하셨다

모든 피조물이 말씀앞에 순종할 때 오직 인간만이 거역하는 존재였다

하나님은 거룩한 분이시다. 거룩은 창조주와 피조물은 다르다는 것이다.

, 구별은 존중과 상대를 귀하게 보는 것이며 차별은 상대를 무시하면서 거룩하다고 착각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피조물인 인간이 구별되기를 원하신다

하나님과 세상이 구별되듯, 교회도 세상과 구별되기 원하신다

사람들이 흔히 착각하는 것이 하나님을 모르는 세상이 하나님을 모욕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

그들은 하나님을 모르기 때문에 모욕할 수 없다

오히려 안다고 하는 성도들이 하나님이 이름을 높이지 않으며 모욕한다

이에 대해 에스겔은 제사장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히고 모욕한다고 선언하였다

하나님의 이름이 성도로 인하여 모욕을 당하고 있는 아픔의 시대이다

이런 시대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질문하신다 

너에게 있어 내 이름은 무엇이냐고”,

거룩하신 하나님의 이름을 불러드리기 위해 요한은 하나님이 이름에 대해 선포한다

첫째, ‘나는 생명의 떡이다’(6:35). 둘째, ‘나는 세상의 빛이다’(8:12). 셋째, ‘나는 양의 문이다’(10;7). 

넷째, ‘나는 선한목자다’(10:14). 다섯째,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11;25~27). 

여섯째,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14:6). 일곱째, ‘나는 참 포도나무다’(15:1). 

너에게 있어 나는 누구냐는 음성이 귓가에 맴돌 때 그분의 이름으로 대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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