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에서 성도의 자리를 알기 위해서는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님의 자리를 먼저 볼 수 있어야 한다.

‘또 만물을 그의 발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머리되신 예수님을 통해 성부하나님께서 이루시고자 하신 것은 죽음을 이기는 능력이다.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부활의 주님이 내주하는 삶은 생의 마지막 순간이 편안하다. 

또한 성부하나님은 세상을 이기실 능력을 부여하셨다.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세상은 나의 힘으로 이길 수 없다.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예수님과 함께 하는 이들은 세상에서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다. 

세상을 이기고자 할 때 예수님의 능력을 취할 줄 알아야 한다. 

예수님의 능력을 취한 성도는 교회의 몸으로 부름 받은 성도로서의 역할을 해야 한다.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몸이 머리의 역할을 하려하면 안된다. 

건강한 몸으로써의 역할을 온전히 감당하기 위해서는 첫째, 믿음이 있어야 한다. 

‘이로 말미암아 주 예수 안에서 너희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사랑을 나도 듣고’ 

믿음은 몸의 뼈와 같다. 뼈는 골격을 세운다. 

성도의 신앙은 믿음의 뼈대위에 세워진다.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하나님의 진리의 말씀이 내 영혼의 귀에 들릴 때 믿음이 생긴다.

뼈가 자라듯 믿음도 자란다. 

건강한 몸의 둘째는 사랑이다. 

사랑을 하려면 사랑할 대상이 필요하다. 

하나님께서는 사랑할 대상으로 나를 선택하셨다. 

값없이 다가오셔서 사랑하시기 시작하셨고 십자가에서 그 사랑을 완성하셨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사랑의 최종 목적은 영생이다. 

한 사람 한 사람 모두가 교회의 몸인 성도는 사랑으로 하나 되는 몸이 되어야 한다. 

건강한 몸의 셋째는 기도이다. 

기도가 힘이 되는 몸이 되어야 한다. 

기도는 몸의 혈액과 같다.

‘내가 기도할 때에 기억하며 너희로 말미암아 감사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성령받기 위해 기도해야 한다. 

기도 없는 교회, 기도 없는 성도는 하나님의 일을 할 수 없다. 

그러므로 성도는 믿음과 사랑과 기도로 자신의 자리를 지킬 줄 알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