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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지기칼럼

 

하나님의 나라, 좋은 땅

  • 땅지기
  • 조회 : 39
  • 2024.03.29 오후 12:35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통치가 있는 나라이다

바실레이아라고 하는 하나님의 나라는 빛이신 하나님께서 통치하는 나라에 대한 표현이다.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세상을 창조하신 후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복을 주시기 위하여 하신 말씀이다.

하나님은 말씀으로 생명을 주셨을 뿐만 아니라 성장하게 하시며 성숙하게 하시는 분이시다

또한 그분은 회복시켜 주시는 분이다

그런 의미로 주일에 드려지는 예배는 뒤틀린 나의 영혼과 마음을 말씀으로 다시 회복시키는 치료의 시간이다.

마치 어긋나 있는 뼈를 맞추듯 영혼의 뼈를 맞추는 시간이다

그러므로 말씀이 내 마음에 찔림은 뼈를 맞출 때 아프지만 그 과정이 지나면 회복되는 것처럼,

아프지만 회개의 자리로 갈 수 있는 창구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왕이신 하나님의 말씀은 어명이다

어명을 받을 때 신하의 자세는 어명이란 한 마디에 엎드려 절하는 것처럼

말씀앞에 엎드릴 때 축복이 있다

궁극적으로 하나님이 주시고자 하는 나라,

나라가 임하시오며 

안에는 마치 엄마가 자녀에게 주고도 또 주고 싶어하는 마음처럼 인생을 향한 한량없는 하나님의 사랑이 들어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설명을 땅으로 비유하신다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좋은땅은 하나님의 통치가 있는 하나님의 나라가 완성된 모습이다

예수님께서는 하나님의 나라가 이뤄질 수 있는 땅은 좋은땅이지만, 하나님 나라를 이루지 못하는 땅에 대해서도 말씀하신다.

첫 번째, 길가 밭이다.

씨를 뿌리는 자가 그 씨를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 더러는 길 가에 떨어지매 밟히며 공중의 새들이 먹어버렸고

씨를 뿌리는 자는 하나님이시다.

말씀이 선포될 때, 성도의 삶에 구원이 필요한 영역 안에 그 말씀이 들어가야 회복이 되는데 마귀는 말씀을 빼앗아 간다.

길가 밭같던 세리 마태는 예수님을 만난 후 인생이 변하여 마태복음을 남긴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총이 마태를 마태되게 한 것이다

두 번째, 바위 밭이다

더러는 바위 위에 떨어지매 싹이 났다가 습기가 없으므로 말랐고

말씀을 받을 때 좋은 말씀인 줄 알지만 그것으로 끝인 성도의 모습이다

이런 바위 밭은 하는 밭이다.

이 많으면 이 된다

하나님께서 제일 좋아하시는 모습은 내 안에 바위를 있는 그대로 하나님 앞에 가지고 갈 때이다

바위같은 마음을 가졌던 사도바울은 하나님을 대적했지만 부활의 예수님을 만난 후 180도 바뀌어 이방인의 사도로 쓰임받았다

세 번째, 가시 밭이다

더러는 가시떨기 속에 떨어지매 가시가 함께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말씀을 듣고 실천하는 중에 세상의 염려와 걱정으로 열매를 맺지 못하는 성도의 모습이다.

가시밭 같던 시몬은 예수님을 만나 베드로가 되어 성령의 붙들려 쓰임 받았다

하나님은 좋은 땅인 사람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좋은 땅이 되어가는 사람을 사랑하시고, 그런 사람을 들어 사용하신다.

좋은 밭으로 되어가는 지름길에 회개가 필수 조건이다.

아프면 아픈대로, 부족하면 부족한대로 하나님앞에 나아가면

아무리 딱딱한 길가 밭이라도

열등감과 상처를 방어하기 위해 척하는 바위 밭의 마음이라도

두 마음을 갖고 사는 가시떨기 같은 마음일지라도 십자가의 구속을 알면 좋은 땅이 된다

그래서 이 땅의 모든 성도가 좋은땅이 되어 하나님의 나라를 살아갈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 아버지의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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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나님의 나라, 좋은 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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