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은 ‘교회’에 대한 이야기이다. 교회가 어떤 존재이며 어떻게 승리하여 하나님께 드려지는지에 대한 전체적인 내용을 사도요한이 밧모섬에서 본 환상이다. ‘오른손의 일곱별의 비밀과 일곱 금 촛대라’ 일곱별은 일곱 교회, 일곱 금촛대는 각각의 일곱 주의 종들의 상징이다. 일곱 교회들이 다시 오실 신랑을 어떻게 맞이해야 하는지 가르치신다. 서머나교회와 빌라델비아 교회는 칭찬 받은 교회로, 서머나교회는 많은 환난과 가난, 억울함에도 예수님 사랑하는 것을 멈추지 않았다.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빌라델비아 교회는 ‘네가 작은 능력을 가지고서도 내 말을 지키며 내 이름을 배반하지 아니하였도다’ 하나님의 관심은 ‘내가 가진 작은 것으로 열심을 다해 최선을 다했냐’이다. 이것을 귀히 보신다.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세상의 기준은 큰 것이 위대하다 하지만 하나님은 작은 것을 귀히 보시는 분이다. 또한 책망과 칭찬을 같이 듣는 교회로, 에베소교회는 공동체를 위한 헌신과 악한 자들에게 흔들리지 않고 견딜 줄 알며 부지런했으나 하나님에 대한 첫 사랑을 버렸으므로 책망하신다. 버가모교회는 사탄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믿음을 끝까지 지키어 순교자까지 나왔지만 세상 재물앞에 복음을 변질시키며 신앙을 버린 것에 책망을 받는다. 두아디라교회는 처음 예수님 믿었을때보다 지경이 넓어지고 성장하였지만 신랑 되신 예수님외에 다른 곳에 시선을 돌리는 영적 간음을 하여 책망을 받는다. 사데교회는 책망을 먼저 듣는데, 신앙은 있으나 신앙의 힘이 없으며 구원받았다고 하면서 생활이 엉망이었다. 라오디게아 교회에 대한 책망은 차갑지고 않고 뜨겁지도 않은 미지근한 상태였다. 미지근한 이유는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라는 생각에서다. 이런 상황속에서 하나님께서는 회개할 기회를 주신다. 그리고 하늘의 생명의 면류관을 받으시길 원하신다. 이것이 이 땅의 성도와 교회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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