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추천 도서를 읽고
목사님 말씀에 순종하며 지난달에 추천해 주신 책 "삶으로 증명하라"를 읽었습니다.
그리고 열심히 장문의 요약과 간증(?)을 적고 저장을 클릭 했는데~~~~
으악~ 글이 저장이 되지 않고 날아가 버렸습니다.
허탈한 마음에 다시 글을 쓸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나서 상황을 곰곰히 생각해 보니
쓸데 없는 글 다 빼고 핵심만 적어라라고 주님이 말씀하신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느낀것만 간단하게 적고 나가려고합니다.
먼저 제가 책을 읽게 된 동기는 목사님께서 책 읽기 좋은 가을이 왔으니 책을 읽으라 권하셨을 때
바로 순종했다는 것입니다.
목사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TV 엄밀히 말하자면 드라마를 끊었습니다.
그랬더니 올해 한권도 읽지 못했던 책을 한주만에 3권이나 읽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마음에 와 닿아 지금도 묵상하고 있는 두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기쁨과 관계 입니다.
기뻐하기로 결정하고 상황과 상관없이 주님으로 인해 기뻐할 수 있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매일 아침 말씀으로 시작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라는 걸 다시 깨닫게 되었죠
그리고 저 역시 제가 만나는 아이들에게 편안함과 기쁨을 선물하고 싶은 마음이 가득합니다.
그러기 위해선 내가 먼저 진심으로 행복하고 기뻐야 겠구나 생각했습니다.
그 다음이 관계입니다.
어느 때인가 부터 나와 맞지 않다고 생각하거나 갈등이 생길것 같은 사람들과는 피상적인 관계만 맺거나
관계 맺기 자체를 꺼리고 있는 제 모습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나와 맞지 않는 그 사람들로 인해 하나님께 매달리게 되고 약한 나를 인정할 수 밖에 없게 되므로
그로 인해 성장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돌아보면 좋은 땅교회 안에서 적은 성도들이지만 그 동안 지지고 볶고 시간을 함께 겪고 견뎌내면서
정도 쌓이고 새로운 모습도 발견하게 되고 무엇보다 그 관계와 시간을 통해
내가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아~ 물론 아직도 멀었습니다만,,,)
날마다 결심하지만 얼마 가지 못한다는 것도 잘 압니다.
하지만 부족하기 때문에 계속적으로 훈련해야하고 또 상기하고 또 결심하고 또 넘어지고
그래도 다시 일어나는 용기도 필요하겠지요?
부족한 저와 좋은 동역자 되어 주시고 좋은 친구 되어주시고 좋은 선배가 되어주신
좋은 땅 교회 모든 언니 오빠 집사님들 그리고 목사님 사모님 감사합니다.
장민정
2012-10-09 18:24
일상에서 증명할 수 있는 삶....글을 읽고 제 마음에 뭉클한 것이 욱합니다..^^ 집사님! 홧팅하세요~^^
땅지기
2012-10-10 19:14
그래요 삶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귀한 선물이예요.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