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발에 날개가 달렸는가?
옛날 그리스의 한 도시에 이상하게 생긴 동상이 서 있었습니다.
이 동상은 날개가 발에 달렸으며,
앞쪽에만 머리카락이 늘어져 있고 뒤는 대머리였습니다.
동상을 받치고 있는 단에 새겨진 문답은
동상의 생김새 만큼 재미 있습니다.
"누가 그대를 만들었는가?"
"뤼지푸스가 날 만들었다."
"그대의 이름은 무엇인가?"
"내 이름은 '기회'이다."
"왜 발에 날개가 달렸는가?"
"땅위를 발빠르게 날아가기 위해."
"어째서 앞에 머리가 있는가?"
"내가 오는 것을 보면 누구든지 즉시 붙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그러면 뒷머리는 어째서 대머리인가?"
"돌아서고 나면 나를 붙잡을 수 없게 하려고."
많은 사람들은 이야기 합니다.
인생을 살아가는 동안 기회는 딱 3번이 주어지는 것이라고,.....
그러나
그 기회를 만드는 이는 자기 자신이 아닐런지요.
날마다 나에게 기회가 주워지는 것이라 여기면서
열심히 산다면 기회라는 녀석은 매일 우리의 삶가운데
자리할 수 있지 않을런지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