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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터 Goodland

못된 유대인과 한심한 병자.....그들은 바로 내모습

  • 김희정
  • 조회 : 391
  • 2014.03.20 오전 10:56

묵상말씀: 요한복음 5장 10절~16절

 

베데스다 연못곁에 38년된 병자를 예수님이 보시고 그를 낫게 해주시고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가라 하셨다.

그런데 그 날은 안식일이었다. 유대인들이 그 병자에게 안식일에 자리를 들고 가는 것이 옳지 않다고 하자 그 병자는 나를 낫게하신 그가 그렇게 하라 했다 말했다. 그는 예수님이 네가 낫고자 하느냐 물었을 때도 물이 동할때 자기를 못에 넣어주지 않는다고 핑게를 대었다. 그는 자기를 고쳐주신 분이 예수님인줄도 몰랐다. 그러니 당연히 감사도 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저 자기가 나았다는 사실밖에 몰랐고 자기를 고쳐주신 분에 대해선 관심조차 없었고 안식일의 율법을 드리대는 유대인들에게 예수님이 그랬다고 고자질(?)을 하는 한심한 사람이었다. 

 

 처음에 이 말씀을 읽었을 때는 병자가 고침받는 것보다 안식일을 지키는 율법이 더 중요한 유대인들이 참 못됐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 병자는 자기를 고쳐준 예수님께 감사하기는 커녕 유대인들을 더 두려워해서 예수님이 안식일에 자기에게 자리를 들고 가라고 시켰다고 고자질을 하는 참 한심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다시 천천히 다시 몇 번 더 읽다보니 그 유대인들과 그 병자의 태도가 바로 내모습이요 내가 삶을 살아가는 태도라는 깨달음이 왔다.

유대인과 병자를 손가락질 하던 자리에서 내려오니 그들이 바로 나라는 깨달음이 오고나서 너무나 부끄럽고 죄송해서

그리고 감사해서 눈물이 쏟아졌다.  아 ~ 이런것이 말로만 듣던 로고스가 레마가 되는 사건이구나~  2,000년 전의 사건이 바로 내게 하시는 말씀이 되는 놀라운 사실에  너무도 기쁘고 감사해서 어쩔줄을 모를 것 같았다.

그 병자를 성전에서 예수님이 다시 만나주시고 말씀 하셨다 "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아멘~~ 주님, 유대인처럼 세상의 잣대로 연약한 사람들의 고통을 무시하고 정죄하지 않겠습니다.  나를 고쳐주신 주님의 사랑에 감사하지 못하고 오히려 세상사람들의 시선을 두려워 하며 핑게 되는 자가 되지 않겠습니다.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표하고 세상의 눈치를 보지 않겠습니다.




 땅지기

2014-03-21 22:53

내게도 은혜가 넘쳐요

  •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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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못된 유대인과 한심한 병자.....그들은 바로 내모습
  • 2014-03-20
  • 김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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