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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지기칼럼

 

빚진 자 의식

  • 땅지기
  • 조회 : 19
  • 2024.05.03 오전 11:3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문장앞에 우리가 하나님이 어떤 분이시고 어떤 역사를 행하시고 어떤 분인지를 기억하오니가 문맥상 생략되어 있다

하나님에 대한 분명한 자기 고백이 있는 사람들이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라고 말할 수 있다

주기도문의 오페이레마재물 때문에 지은 죄이다

재물을 의미한다.

하면 돈과 재물이 떠오른다

모든 재물은 한 사람의 삶이 몰려있다

그래서 재물은 신앙의 문제와 연결된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의 개념을 으로 가르치시며 우리가 삶에서 하나님과 사람들로부터 받고 누리는 것들로 인해

빚진 존재라는 것을 인지시킨다

한 사람의 존재가 세상에 나오는 순간부터 빚진 존재로 살아간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이다.

라는 존재가 자녀에게, 배우자에게, 주변의 지체에게 빚진 존재라는 것을 의식하며 살아가라는 뜻이다

그래서 사도바울은 사랑의 빚 외에는 빚을 지지 말라고 한다.

본문은 우리의 빚들을 용서해 주십시오 

우리도 빚진 자들을 용서했기 때문입니다라는 고백이다

그렇다면 용서받는다는 것은 뭘까

사망에서 구원받았다는 탕감의 기억이 있어야 한다

이 기억이 없으면 영적 치매가 온다

우리는 사람에게 받을 빚보다 하나님께 빚진 것이 더 많다는 것에 대한 깨달음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앞에 얼마나 빚진 존재인지 눈이 열려 보일 수 있어야 한다

이런 눈이 열릴 때 주변의 소중함을, 지체의 소중함을 알아 하나님 나라를 일구는 동역자로서의 기쁨을 누릴 수 있다

이것을 기억하여 아는 자만이 용서받은 자로서의 삶을 실천할 수 있다

그래서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용서한 것처럼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이다.

어떤 경우, 어떤 상황에서도 마지막까지 기억해야 할 이름이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다.

그분만이 영원한 나라로 나를 이끌 수 있는 유일한 분이기 때문이다

요셉은 그런 사람이이었다

아버지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그가 어느날 갑자기 노예로 전략하여 미래가 불투명 삶을 살게 된다

그런 그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그 여인이 그의 옷을 잡고 이르되 나와 동침하자 그러나 요셉이 자기의 옷을 그 여인의 손에 버려두고 밖으로 나가매 

만약에 하나님을 기억하지 않았던 요셉이였다면 여인의 유혹은 기회였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그것을 선택하지 않았다

그렇지만 결과는 혹독하여 감옥행이 된다

인생을 살다 위기가 찾아오고 이해되지 않을 때 기억해야 할 것은 하나님이 나를 사랑하시는 것과 그분이 나를 선택하셨다는 의식이다.

요셉은 3가지 의식을 갖고 있었다.

첫째, 책임의식이다

요셉은 감옥에서도 하나님과 사람을 원망하지 않았다.

때를 기다리며 삶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다

둘째, 격려의식이다.

감옥에서도 사람들을 격려하고 그들의 말을 듣고 위로한다.

셋째, 지체의식이다.

요셉이 한순간도 잊지 않았던 것은 민족이다

요셉은 자신의 사후 자신의 뼈를 약속의 땅에 묻어달라고 한다

하나님께서 세우신 아름다운 교회의 지체로 살아간다는 것은 내 뼈를 그곳에 묻어 달라는 고백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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