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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지기칼럼

 

내어드림과 받아드림

  • 땅지기
  • 조회 : 702
  • 2007.05.14 오후 12:10

사도행전 10장을 묵상하면서

얼마나 큰 도전을 받았는지 모릅니다.

이방인 고넬료와 베드로의 만남의 내용이었습니다.

고넬료의 구제와 기도를 받으셨다고 말씀하시고,

그가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칭송을 받았는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보다 더 놀라운 것은

기도 가운데 주의 음성을 듣고 즉각적으로 순종하는 모습을 봅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종들과 부하를 보내어 베드로를 초청해 오도록 합니다.

그리고는 그가 하는 태도를 보면서 저에 뇌관을 때렸습니다.

 

보내긴 했지만, 베드로가 자신에 집에 올지도 모르는 가운데

그는 자신의 친척들과 친구들을 집에 초청하여서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 모습이 믿음의 모습이요,  예배자의 모습이 아닌가?

하나님은 바로 이런 사람들을 통하여 일하지 않으시는가?

이 한 사람을 통하여 이방인에게도 하나님이 구원을 보여 주심을 보게 됩니다.

 

또한 베드로의 모습을 통하여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무조건 성령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면서 초청 받은 고넬료의 집으로 갑니다.

그리고는 그 때에 그가 깨닫게 됩니다.

자신의 생각이 틀렸다는 것을 말입니다.

 

예수님과 함께 살아왔고,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도 보았습니다.

누구보다도 예수님의 대하여 잘 아는 베드로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새로운 예수님의 성품을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는 주님은 날마다 새롭게 만나지 않으면 자신의 틀에 사로 잡히게 됨을

인정하게 됩니다.

 

자기 중심이라는 것은 하나님께 붙들림바 되면 아름다운 것이지만,

그것이 아집으로 남아 있으면 복음을 무너뜨리고 맙니다.

복음은 물이 흘러 가듯이 언제나 새로운 물결을 타고 운행하십니다.

오늘 하루가 새로운 날이듯이,

내 영혼에도 언제나 새로우신 주님을 경험하기를 원합니다.

고넬료의 내어드림과 베드로의 받아드림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게 하셨습니다.

할렐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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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어드림과 받아드림
  • 2007-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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