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척에 배를 준비하련다.
얼마나 더 가져야 할까?
얼마나 더 많이 배워야 할까?
얼마나 더 높은 위치에 올라야 할까?
세상은 승리한 자에게만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한 쪽 구석에 있는 패자를 향하여 눈길 한 번 주지도 않는다.
이것이 세상의 법칙이다.
그러나, 주님은 승자에게도 박수를 보내지만,
그 보다 패자에게 더 관심이 있으시다.
집 나간 탕자를 기다리는 심정으로 지금도 패자를 향하여 당신의 마음을 쏟으신다.
어디에서 이런 마음이 나오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자신을 너무나 잘 아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자기를 알려면 하나님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을 알려면 자기를 알아야 한다.
주님은 당신의 것이 아닌 것에 대하여 눈길을 주지도 않으셨다.
많은 군중들이 그 분을 마치 왕처럼 대하려고 할 때,
바다에 작은 배 한척을 뛰우셨다.
언제든지 떠날 준비를 하신 것이다.
언제든지...
이것이 그 분의 능력이셨다.
이것이 그 분의 매력이셨다.
이 분을 나도 늘 닮고 싶다.
(마가복음3:7-12을 묵상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