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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지기칼럼

 

한 척에 배를 준비하련다.

  • 땅지기
  • 조회 : 702
  • 2007.04.24 오전 10:20

얼마나 더 가져야 할까?

얼마나 더 많이 배워야 할까?

얼마나 더 높은 위치에 올라야 할까?

 

세상은 승리한 자에게만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한 쪽 구석에 있는 패자를 향하여 눈길 한 번 주지도 않는다.

이것이 세상의 법칙이다.

 

그러나, 주님은 승자에게도 박수를 보내지만,

그 보다 패자에게 더 관심이 있으시다.

집 나간 탕자를 기다리는 심정으로 지금도 패자를 향하여 당신의 마음을 쏟으신다.

 

어디에서 이런 마음이 나오는 것일까?

그것은 바로 자신을 너무나 잘 아는 분이시기 때문이다.

자기를 알려면 하나님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을 알려면 자기를 알아야 한다.

주님은 당신의 것이 아닌 것에 대하여 눈길을 주지도 않으셨다.

 

많은 군중들이 그 분을 마치 왕처럼 대하려고 할 때,

바다에 작은 배 한척을 뛰우셨다.

언제든지 떠날 준비를 하신 것이다.

언제든지...

 

이것이 그 분의 능력이셨다.

이것이 그 분의 매력이셨다.

이 분을 나도 늘 닮고 싶다.

 

(마가복음3:7-12을 묵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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