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이 세워졌습니다.
주께서 나를 위하여 이 고난 주간에 아름다운 선물을 주셨습니다.
그것은 가까이에 있는 아름다운 동산 카톨릭 성지입니다.
언제 예배해 두셨는지, 발이 땅이 다을 때, 내가 지구위에 서 있음을 알게 됩니다.
어느새 매서운 추위를 잘 도 견디어 낸, 나무 줄기에서 무엇인가 꿈틀거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더니 무엇인가 뚝 털어집니다.
생명을 싸고 있던 껍질들입니다. 그리고 어디론가 날아갑니다.
이 아름다운 동산...
그런데, 에덴 동산은 얼마나 아름다운 곳이었을까?
그리고, 내가 영원히 살 새로운 에덴은 얼마나 좋을까?
상상만 해도 흥분이 됩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주신 피조물을 통하여서도 내게 큰 기쁨인데,
내 주님이 계신 그 나라는 얼마나 큰 기쁨이 넘치는 곳일까? 생각해 봅니다.
강이 에덴동산에서 발원하여 4개의 강줄기를 이루며 온 땅을 덮습니다.
기혼,비손,힛데겔,유브라데...
이것으로 너무 충분한 하나님의 은총이었습니다.
이 강줄기들은 흐르면서 목마른 곳에 갈증을 해결해 주었고,
치료가 필요한 곳엔 치유의 역사를 이루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결국엔 모든 동산들을 푸르름으로 변화시켰읍니다.
이것이 갈보리의 십자가의 은총입니다.
골고다로 부터 발원한 그 강줄기는 지금도 그 강줄기는 온 열방을 휘감아 돌고 있습니다.
여전한 방식으로 인류를 놀라게 합니다.
그토록 오랫동안 기도하며 기다렸는데,
오늘 좋은땅교회에 동산이 세워졌습니다.
이 작은 동산들이 모여 열방을 섬기게 될 것입니다.
적어도 내가 밟고 있는 아시아는 한 번 품고 살아야 하지 않겠나 싶어
첫번째로 우리가 살고 있는 "동북아시아"를 먼저 섬기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세워진 "기쁨동산"은 동북아시아를 위해 기도하며
하나님의 마음을 품게 될 것입니다.
이 일을 위해 "서옥현집사님"을 동산지기로 하나님께서 세워 주셨습니다.
그리고 저는 땅지기로 임명 받았습니다.
땅 잘 지키고, 보살피면 이것으로 만족한 삶이 아니겠나 싶습니다.
열심히 복음의 좋은 씨앗 뿌려서, 적절하게 물도 주고, 거름도 내어 주어서
기쁨으로 추수할 만 있다면 이것이 제일이겠지요.
여러분 기도해 주십시오.
우리의 온 열정을 다하여 섬기십시다.
이 민족과 온 열방을 향하여 전진합시다.
생명은 움직이는 것이니까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