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는 무엇을 믿고 살아가는 존재인가? 

그리고 삶을 지탱하는 힘의 근원은 무엇인가? 

건강한 교회는 이 질문에 대해 ‘오직 예수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라고 고백해야 한다. 

그렇다면 예수그리스도의 사랑과 은혜를 가진 성도와 교회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그러므로 주 안에서 갇힌 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건강한 성도와 교회는 권할 수 있어야 한다. ‘

권하는 것’은 친밀함을 전제로 한다. 

권함은 친밀한 사이에만 가능하다. 

그러므로 건강한 신앙생활은 권하고 들을 수 있어야 한다.

또한 부르신 자리에서 권면을 받고 받은 대로 합당하게 행하는 것이다. 

이는 같이 신앙생활은 들으며 살아내는 것으로, 행함에 있어 하나님은 매일매일 당신과 동행하는 것을 기뻐하신다. 

이렇게 매일을 동행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맡기신다. 

건강한 신앙생활을 위해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용납하기 위해 겸손과 온유, 

오래참음이 필요하다. 

용납한다는 것은 생명이 생명으로 태어날때까지 겸손과 온유로 오래참아야 하는 것이다. 

오래참음은 태어날 때의 기쁨을 미리보고 오늘을 참는 것이다.

건강한 교회, 건강한 신앙생활은 용납하는 그릇의 크기를 키워야 한다.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용납해야하는 이유는 ‘한 몸이 되게 하기 위해서’이다. 

하나됨이다. 내가 하나님과 하나이듯 저 사람도 하나님과 하나되길 원하는 것이다. 

그래서 용납하는 것이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하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까지 이르리니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 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속임수와 간사한 유혹에 빠져 온갖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교회는 예수님을 믿는 것과 아는 것에 하나가 되어야 한다. 

매일매일 하나님과 동행할 때 어린아이에서 장성한 분량의 신앙으로 성장할 수 있다. 

‘주도 한 분이시요 믿음도 하나요 세례도 하나요 하나님도 한 분이시니 곧 만유의 아버지시라 만유 위에 계시고 만유를 통일하시고 만유 가운데 계시도다’ 

하나됨의 모습은 그리스도 안에서 통일된 모습이다.

‘통일’은 오케스트라와 같다. 

성령님의 지휘에 맞춰 복음을 위해 다양한 악기가 연주되길 원하신다. 

이는 성도를 온전하게 하여 선한 일을 하게 하고 교회를 건강하게 세워가기 위해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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