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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지기칼럼

 

'괜찮아의 사랑'을 넘어

  • 땅지기
  • 조회 : 129
  • 2023.05.27 오후 03:06

 

어린아이는 책임을 다하지 않으면서 자신의 권리를 주장하며 떼를 쓴다

그러나 어른은 책임을 다하며 자기주장을 하는 것이다

에베소 교회가 그랬다

책임은 다하지 않으면서 권리를 주장하는 교회였다

에베소는 아데미 신전을 중심으로 사회의 전반적인 활동들이 형성되어 나아갔다

특별히 경제 부분에서 아데미 신전과 관계없이는 부를 이룰 수 없다고 생각했다

아데미 신과의 접촉이 있어야만 축복이 있다고 여기는 곳이었다

이런 에베소에 사도 바울을 통해 복음을 듣고 성도가 되었지만

에베소 교회 성도들은 여전히 신전에서 행하였던 방식대로 살아가고 있었다.

그래서 이들은 권리는 주장하되 책임은 다하지 않는 신앙생활을 하고 있었다

처음 예수를 영접하고 신앙생활을 시작할 때는 구하는 신앙이었다 하더라도 

성장한 후에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기도하는 것이 성숙한 신앙인이다

그런데 여전히 과거의 것들을 끊어내지 못하는 에베소 성도들을 향하여 권면하기를,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조차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에게 마땅한 바니라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오히려 감사하는 말을 하라 

무책임한 에베소 교회 성도들처럼 오늘 우리시대의 교회에도 팽배하다

책임을 다하지 않고 권리만을 내세우는 현대 신앙인들에게 최고의 권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하는 것이다.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재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이전의 습관을 버리지 못하고 음란한 세대를 살아가고 있는 이유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성도의 최고의 권리는 하나님의 사랑을 알고 그 사랑을 체험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 사랑을 경험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회개를 통과해야 한다

회개는 돌이켜 그 분만을 찾는 것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이처럼 자신의 생명을 내어주신 사랑이 하나님의 사랑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괜찮아의 사랑’, ‘하지마의 사랑’,‘ 화 있을진저의 사랑이 있다

괜찮아의 사랑은 내가 흠이 있든, 죄가 있든 하나님은 괜찮다고 말씀하신다

이 사랑은 모든 것이 괜찮으니 돌아오기만을 원하시는 사랑이다

하나님께서 하지마의 사랑을 주신 이유는 하나님은 거짓을 수용하시는 분이 아니기 때문이다

괜찮아의 사랑에 푹 빠져 거짓을 수용해달라고 보채는 성도들이 있다

하나님은 죄인을, 거짓을 수용하지 않으신다

그럼으로 말씀가운데 찔림이 있을 때는 감사함으로 회개의 자리에 나아가면 된다.

화있을진저의 사랑은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 사랑하시기 때문에 이기지 못하신다.

그러나 그 분의 마음은 갈기갈기 찢어지신다

괜찮아의 사랑에서 멈추지 말고 왜 하지 말라하시는지, 왜 화 있을거라고 하시는지,

나를 버릴 수 없는 그 분의 눈물의 사랑을 알아 체험하기를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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