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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지기칼럼

 

상전과 종의 직임

  • 땅지기
  • 조회 : 117
  • 2023.07.20 오후 06:27

에베소 교회에 노예와 상전이 함께 신앙생활을 하게 된다

이것이 가능한 것은 복음때문이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노예들이 함부로 하게 되면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종들아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라 

종들에게 구원받은 감격으로 상전을 섬기라고 말씀하신다

그리스도를 믿게 된 후 신분은 노예이지만 신분에 맞게 상전을 섬기라는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그 사람을 이끌어 에덴동산에 두어 그것을 경작하며 지키게 하시고’ 

이것은 최초의 일이다

하나님은 창조를 완성하신 후 에덴동산을 경작하라고 하셨다

아담은 에덴동산에서 기쁨의 삶을 살았었다

그러나 죄가 들어오면서 기쁨이 사라졌다

성령충만 할 때 일하면 그 일은 신이 난다

팀 켈러는 일과 영성에서 태초의 하나님은 일하셨다

인간이 만들어낸 제도가 아니라 창조주가 그리신 밑그림이었다

창세기 1장에서 하나님은 일을 하실 뿐 아니라 거기서 큰 기쁨을 누리셨다

하나님의 선한 섭리는 늘 일하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일과 쉼을 지속적으로 반복한다.

여기에 인간을 포함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6일 일하신 후 하루를 쉬셨다

이 모습은 인간 안에 세팅된 모습이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일을 하면서 누리는 기쁨을 주셨다

그런데 일이 힘든 이유는 그 사이에 죄가 들어갔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관계에도 죄가 들어온 이후에 하나님의 계획과는 다르게 하나님의 일이 망가져버렸다

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있으리라 네가 그 백성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낸 후에 너희가 이 산에서 하나님을 섬기리니 이것이 내가 너를 보낸 증거니라

경작하다의 아바트는 예배를 뜻한다

아바트하나님을 섬기리니에서도 사용되는 단어다.

그래서 일과 예배는 하나이다

문제는 직업에 죄와 내 탐심과 게으름이 들어가 무거움이 되고 기쁨이 되지 못한 것이다

하나님은 이 땅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예배자로 서길 원하신다.

그래서 일 속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만나기를 원하신다

힘들고 어려운 현장에서도 하나님의 뜻을 봐야 한다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 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좋은 리더가 되려면 리더의 말에 순종해야한다

그리스도인은 최선을 다하는 예수님짜리종들이 되어야 한다

상전도 마찬가지다

노예들을 위협하지 말고 섬겨야 한다.

 ‘상전들아 너희도 그들에게 이와 같이 하고 위협을 그치라 이는 그들과 너희의 상전이 하늘에 계시고 

그에게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는 일이 없는 줄 너희가 앎이라’ 

그들과 너희의 상전되시는 분은 하나님이다

역할의 자리에 있을 수 있지만 우리 모두의 상전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고 살아가는 것이 그리스도인들의 직업윤리이다.

이런 사람들이 모여 있는 교회는 점점 아름다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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