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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지기칼럼

 

내민 손을 잡고 달려가자

  • 땅지기
  • 조회 : 117
  • 2023.09.16 오후 02:09

신앙을 갖게 되면서 이전의 삶을 갈아 엎는 사건이 회심이다

회심을 경험한 그리스도인은 삶의 가치가 땅에서 하늘로, 나의 가치에서 하늘의 가치로 바뀌게 된다

회개는 회심 사건과 맞물린다

회개는 수많은 선택에서 오는 죄들에 대한 끊임없는 토해냄이다

젊은 청년 사울은 자신이 하는 일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라고 믿었다.

그뿐만 아니라 사울은 하나님을 위한 일에 자신의 야망도 곁들었다

그래서 그리스도인들을 잡아들이고 죽이는 일에 앞장을 서는 삶을 살았다

그러나 그의 충성은 착각이었다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빛이라 

청년 사울이 다멕섹에서 만난 빛은 하나님의 빛이었고 그 빛을 만나 바울로 회심하게 된다.

회심을 경험한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에게 이렇게 말한다.

어두운 데에 빛이 비치라 말씀하셨던 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에 있는 

하나님의 영광을 아는 빛을 우리 마음에 비추셨느니라’ 

빛을 경험하고 회심한 바울은 오로지 영혼구원에 자신의 남은 모든 시간을 거룩하게 허비한다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 

이 복음, 이 구원을 경험한 사도바울은 일생에서 영생의 삶으로 바뀌었다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 

예루살렘으로 들어가면 죽을 것을 알았던 바울은 에베소 교회 장로들을 만나 목을 안고 울며 작별을 한다

나의 생의 마지막 날 나는 누구와 마지막을 할 수 있을까

그리고 누군가의 기억속에 나는 어떤 모습으로 남아있을까

재림의 신앙을 가진 그리스도인들이 잊지 않고 가슴속에 간직해야 할 질문이다

바울과 만난 장로들은 하나님이 기억하는 사람들이다

분명한 목표가 있어 달려가는 인생은 행복한 인생이다

그 목표로 하루를 시작하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방향이 없고 목표가 없다면 많은 것을 누리고 있을지라도 불행한 사람이다.

바울은 자신의 일생을 주 예수께 받은 사명을 위해 달려갔다

지금 우리는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며 경주하는 경주자들이다

이것이 은혜의 복음을 소유한 아름다운 성도의 모습이다

바울은 복음을 접한 후 생명조차 귀히 여기지 않은 하나님의 대사가 되어 복음을 선포하는 삶을 살게 된다

사도바울은 지금 나에게 믿음의 경주를 같이 하자고

복음의 기쁨 소식을 전하는 책임 있는 하늘의 대사로 함께 하자고 도전의 손을 내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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