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에서 방패란 군인 개인의 보호와 군대 전체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어느 한 개인이 방패 든 손을 버겁다고 내린다면 공동체 전체가 적에게 노출되어 패배하게 된다. 

방패는 ‘함께’라는 공동체가 연합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하여 주는 것이다. 

‘믿음의 방패’란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믿음에는 창조신앙과 부활신앙 그리고 재림신앙이 확고하여야 한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하나님의 손으로 세상이 창조된 것을 믿는 것이 ‘창조신앙’이다. 

창조가 믿어지지 않는다면 성경 전체의 내용은 오류 투성이로 보여질 수밖에 없다.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만물이 주에게서 나왔다는 것이 창조신앙을 이야기한다.

창조신앙은 창조하신 그 분이 모든 것을 시작하게 하신 분이라는 믿음의 고백이다. 

‘주로 말미암고’를 통해 부활신앙을 설명하고 있다. 

부활신앙의 경험은 내가 티끌이라는 것을 인정할 때 가능해진다. 

의지할 수 있는 것이 예수그리스도밖에 없을 때 부활신앙을 경험할 수 있다.

여전히 무언가 붙잡을 수 있는 것이 있을 때 원망과 불평이 있다.

모세의 보잘것없는 막대기가 하나님의 막대기가 될 때 홍해를 가르며 반석에서 물을 내고, 아말렉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 

다윗은 자신의 죄를 하나님앞에 드렸을 때 예배자로 세워주셨다.

부활을 경험하고 싶다면 티끌이라는 정체성을 인정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재림신앙이다. 

마귀는 사람을 등에 업고 그리스도인들로 재림에 대해 망각하게 만든다. 

재림신앙관이 없으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고 방자하게 된다.

재림을 믿고 하나님을 두려워하면 내게 주신 시간과 건강과 은사를 생명 살리는데 사용하기 위해 고민하게 된다.

하나님을 만날 그날을 기다리며 오늘을 살아갈 때 헛된 시간 낭비를 하지 않는다.

이 믿음은 식물이 자라는 것처럼 성장한다. 

믿음이 자라려면 내 안의 체질을 바꾸어야 한다.

내 안의 체질을 말씀을 읽는 체질로, 말씀을 듣는 체질로 개선을 해야 한다. 

이렇게 개선된 체질에 기도의 체질로, 전도의 체질로, 하나됨의 체질로 채워질 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하나님을 알아가는 것, 그리고 예수님을 닮아가는 영적 체질로 변화하여 온전한 믿음의 방패를 간직할 수 있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