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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지기칼럼

 

예수님의 말 그릇

  • 땅지기
  • 조회 : 117
  • 2023.09.28 오후 02:12

 

마음에 있는 것들은 입술을 통해 열매로 나타난다

입술에서 나오는 말은 관계의 열매를 나타낸다

서양 속담에 마음에서 나온 말은 마음으로 돌아간다는 속담이 있다.

우리나라 속담에도 말 한마디에 천냥빚을 갚는다가 있다

이렇듯 말 한마디는 매우 중요하다

최초에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등장하신 장면은 빛이 있으라이다

이 빛은 우리가 보는 태양이 아니다

혼돈, 흑암, 공허 가운데 있는 우주가 창조되기 전에 빛이 있으라 말씀하시면서 

혼돈은 질서를, 흑암은 밝음을공허는 가득 채워지는 역사가 있었다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의 그릇이다

아름답게 창조된 세상과 하나님은 죄악 가운데 허덕이는 인간을 자유케하기 위해 끊임없이 선지자들을 보내고 

역사를 써내려갔지만 결국 예수님께서 오셨어야만 했다

그 예수님께서 마지막 하신 말씀은 다 이루었다이다

이 말씀은 생명의 그릇이다

하나님의 말씀의 그릇은 생명이다

그렇다면 하나님 앞에 나는 어떤 말 그릇을 가지고 나아가야 기도가 응답 되어지고 하나님의 역사에 동참할 수 있을까

수없이 많은 사역을 하신 예수님께서는 이렇게 말 그릇을 만들어가셨다

무리를 보내신 후에 기도하러 따로 산에 올라가시니라 저물매 거기 혼자 계시더니’ 

예수님의 말 그릇은 하나님 아버지와의 깊은 관계 즉, 기도 속에서 만들어졌다

세상이 시끄럽고 교회가 시끄러운 이유는 하늘을 향해 입을 열지 않기 때문이다.

땅에서 할 말이 많으면 하늘을 향해 할 말이 없게 된다

하나님앞에 나가 아뢰긴 하지만 땅에서 여전히 할 말이 많은 것은 진지하게 하나님과 대화하지 않기 때문이다

두 번째 예수님의 죄인앞에서의 말 그릇이다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눌려있는 인생, 초라한 인생에게 괜찮다, 다시 시작하라고 하신다.

세 번째 십자가 앞에 두고 하신 예수님의 말 그릇이다.

내 아버지여 만일 할 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이 나를 통해 이뤄지길 원한다고 말씀하신다

예수님의 모든 말은 생명이다

하나님 앞에 좋은 말 그릇은, 죄인이라고 하는 세리의 마음으로 나가는 말 그릇이다

그리고 하나님의 형상이 담겨있는 사람들을 향해 판단하지 않고 존중하는 마음을 가진 말 그릇이다

마지막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하는 마음을 가진 말 그릇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뻔한 기도를 들으시지 않는다.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한 진심어린 기도를 듣기 원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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