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예수님의 탄생을 기다리는 대림절 첫째 주이다. 

2천 년 전 동방박사들은 아기예수에게 귀한 선물을 갖고 찾아간다. 

그렇다면 오늘 우리는 다시 오실 예수님께 어떤 선물을 드려야 할까? 

아브라함이 이삭을 드리는 모습을 통해 찾아보면,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수없이 많은 사람중에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부르시므로 일방적인 은혜를 베푸신다. 

그 부르심에 반응하여 아브라함은 길을 나선다.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하나님의 부르심에는 언제나 대가가 필요하다. 

그러나 그분은 그 대가보다 더 많은 축복을 준비하고 기다리신다. 

부르심에 발걸음을 떼면 하나님은 기르시기 시작한다. 

하나님께서 주실 축복을 완성시키기 위해 아브라함을 기르셨다. 

‘이에 아브람이 여호와의 말씀을 따라갔고 롯도 그와 함께 갔으며 아브람이 하란을 떠날 때에 칠십오 세였더라’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불러 내시고 이삭이라는 보배합을 드릴 때까지 40년 동안 기르셨다.

40년의 시간 동안 아브라함은 약속의 말씀을 잊을 때도 있었다.

그럴때마다 하나님은 말씀하셨다.

‘이 후에 여호와의 말씀이 환상 중에 아브람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아브람아 두려워하지 말라 

나는 네 방패요 너의 지극히 큰 상급이니라’ 

상속할 자식이 없는 아브라함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당부하신다. 

‘그를 이끌고 밖으로 나가 이르시되 하늘을 우러러 뭇별을 셀 수 있나 보라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 자손이 이와 같으리라’

아브라함은 자손에 대한 약속을 믿음으로 하나님께서는 의인으로 여기셨다.

아브라함을 아브라함 되게 하신 하나님은 전능한 하나님이시다. 

전능하신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기르신 것처럼 오늘 나를 기르고 계신다.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아브라함은 여기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순종하는 모습으로 나아간다. 

하나님은 약속으로 주신 이삭을 보배합에 담아 자신에게 달라고 아브라함을 시험하신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소유에 대한 욕망, 관계에 대한 욕망, 불순종하고 싶은 욕망, 신념에 대한 욕망, 이 욕망을 넘어설 수 있을 때 

하나님의 시험을 풀어갈 수 있다. 

이 모든 과목의 시험을 통과한 아브라함을 향해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날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 

오늘 내게 황금같은 이삭은 무엇인가? 

몰약같은 이삭은 무엇인가? 

이삭이라는 보배합을 드릴 때에만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을 대면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