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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지기칼럼

 

조롱받으시는 예수

  • 땅지기
  • 조회 : 214
  • 2022.10.01 오후 08:38

이에 총독의 군병들이 예수를 데리고 관정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그에게로 모으고 그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이미 빌라도의 법정에서 온갖 고문으로 지쳐 있는 예수님께 군병들은 홍포를 입힌다

가시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벗기고’, ‘입히며’, ‘씌우고’, ‘들리고그들은 예수님께 수치심과 모멸감을 주는 행위를 서슴치 않고 행한다.

그러나 예수님은 침묵으로 그 멸시와 모멸을 감내하신다.

예수님이 당하신 모진 고난은 아버지의 명령에 순종하기 위한 인내의 시간이었다

그런데 그 예수님을 구주로 믿고 살아가는 이 땅의 성도들이 마귀에게 수치와 모멸을 당하며 살아가는 모습은 예수님을 더욱더 비참하게 하는 행위이다

예수님이 입혀주신 옷을 마귀는 미혹하며 찢고 세상의 옷을 입혀 이리저리 끌고 다니며 자신들의 입맛대로 행하게 한다

그럼에도 성도들은 깨닫지 못하는 어리석은 자처럼 살아간다

그러므로 예수님 없는 성공은 저주이다

마귀는 계속해서 외형적인 모든 것을 손에 쥐어주며 세상에서 왕 노릇하게 한다

그러나 용도가 끝나 폐기해야 할 때쯤 그들은 그 옷을 찢고 너덜너덜해진 옷을 입힌다

마귀는 이 세상에서 한 영혼을, 한 가정을 향한 끊임없는 유혹의 손길을 펼친다

예수님은 성도에게 의의 옷과 의의 면류관을 주시기 위해, 그리고 하나님 구원의 역사를 이루시기 위해 완전히 복종하셨다

복종은 사랑의 관계에서 시작되며 신뢰의 관계에서만 가능하다.

예수께서 함께 내려가사 나사렛에 이르러 순종하여 받드시더라 그 어머니는 이 모든 말을 마음에 두니라’ 

본문의 순종이 복종이다

한 사람이 순종하지 아니함으로 많은 사람이 죄인 된 것 같이 한 사람이 순종하심으로 많은 사람이 의인이 되리라’ 

말씀이신 예수님을 믿고 따를 때 의인이 되는 것이다.

말씀과 상관없이 사는 인생은 죄인이다

복종은 핫포탓소말씀에 의해 질서 있게 정렬되어 있는 상태이다

성경에서 하나님께 쓰임 받은 하나님의 사람들은 모두가 핫포탓소’, 복종의 사람들이었다

또 땅의 모든 짐승과 하늘의 모든 새와 생명이 있어 땅에 기는 모든 것에게는 

내가 모든 푸른 풀을 먹을 거리로 주노라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 

그대로 되는 것이 복종이다.

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하셨다 하니라 

아브라함은 말씀 그대로 준행하였기에 열국의 아버지, 믿음의 조상이 되었다.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고난과 조롱을 받으면서까지 복종하신 것은 인생으로 하여금 더욱더 풍요롭고 

행복한 인생을 살아가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선택이었다

또한 예수님은 친히 하나님이시기를 포기한 사건이 십자가이다

그러나 그 십자가가 있으므로 부활의 아침은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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