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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지기칼럼

 

빌라도의 질문

  • 땅지기
  • 조회 : 216
  • 2022.09.24 오후 08:26

예수님은 인류의 죄를 지고 걸어가는 십자가 여정에서 재판을 받으신다.

이 재판은 지구상에서 가장 악하고 억울한 재판이다

사도신경에서 예수님이 고난을 받았다고 소개하는 빌라도, 그의 시선으로 오늘 재판장을 살펴보고자 한다

빌라도는 예수님을 처음부터 죽이고자 했던 인물은 아니다

빌라도란 이름의 뜻은 창을 가진 자이다.

빌라도는 로마를 위해 온 마음으로 충성을 다하여 총독에 오르지만 

폭동의 진압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황제에게 사형 선고를 받고 자살로 생을 마감한 인물이다

빌라도는 나의 의무는 무엇인가가 아니라 나의 이해관계는 무엇인가이다.”라고 질문하였던 인물이다

이런 빌라도는 예수님과 세상을 향해 질문을 한다

먼저 예수님께 질문하는 2가지를 살펴보면, “당신이 유대인의 왕이오?” 라고 묻는다

이에 당신이 말하고 있소예수님의 대답이다

영적인 눈이 열리지 않으면 세상만 보인다

빌라도는 지극히 육적인 존재였다

생의 관점이 나 중심일 때는 이해 타산적으로 움직이게 된다

그런데 만약 빌라도가 주님, 당신이 나의 왕이십니까?” 물었다면, 그리고 후에 당신이 나의 왕이십니다.”

선언했다면 빌라도의 생은 사뭇 다르게 진행되었을 것이다

마음의 문, 영혼의 문이 열릴 때에만 왕이신 예수님께서 들어오실 수 있다.

두 번째 질문으로 사람들이 저렇게 여러 가지로 당신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는데 들리지 않소?” 

진리가 아닌 질문에 예수님은 침묵하신다

세상의 소리는 참소하는 소리이다

마귀는 인생들이 예수님과 가까워서 생명을 얻고 빛 가운데 거하다 천국으로 가는 것을 지독히 싫어한다

똑같은 인생이지만 어떤 이는 하늘의 소리를 듣고 살지만 어떤 이는 세상의 현란한 소리만 들리다 낙심하고 절망한다

빌라도가 만약 주님 내게 주님의 세미한 음성을 듣게 하옵소서라고 했다면 세상을 향한 빌라도의 질문은 달라졌을 것이다

빌라도의 세상을 향한 질문이다

첫 번 째, “여러분은 내가 누구를 놓아주기를 바라오? [예수] 바라바요? 그리스도라고 하는 예수요?” 

구원이 있을 것이라 여겨 예수 바라바를 선택하면 그냥 인생일 뿐이다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뿐이다

빌라도가 구원자가 누구인지 알았더라면 그는 세상을 향해 이렇게 선포했을 것이다.

예수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할지어다.” 성령을 받은 사도들이 외쳤던 진리를 외쳤을 것이다.

두 번째, “그러면 그리스도라고 하는 예수는 나더러 어떻게 하라는 거요?”

왕이신 예수님이 빌라도의 중심에 있었다면 나는 죽고 예수로 살아야 하는 것을 알아 

예수그리스도와 함께 살아갈지어다.” 선포했을 것이다

세 번 째, “정말 이 사람이 무슨 나쁜 일을 하였소?” 빌라도는 예수님이 죄가 없다는 것을 알았다

그러므로 빌라도는 예수그리스도만이 선하시다선포했어야 한다

하나님 앞에서는 인정하고 세상 앞에서는 선포하며 내 안에 빌라도가 죽어 예수님의 영성으로 회복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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